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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이 나라를 끝나고 시민을 향했다.
제목 죽음이 나라를 끝나고 시민을 향했다.
작성자 현대사 (ip:)
작성일 2019-06-14 13:27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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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‘버선발 이야기’ 집필한 백기완 “너도 나도 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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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 ‘노나메기’ 만들어야”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커피숍에서 열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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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저서 '버선발 이야기'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책의 내용을 소개했다. ⓒ 유성호 백발의 거리 투사,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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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야기이다. 그가 "목숨 걸고 썼"다는 <버선발 이야기>.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한 버선발은 '맨발'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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뜻하는 말로, 추우나 더우나 늘 발을 벗고 다닌다고 해서 붙여졌다. 민주주의 세상도 잔혹하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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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찬가지였다. 총칼이 자본으로 바뀌었을 뿐, 사람이 사람을 노예처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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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려먹고 탄압하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. 부당한 정리해고로 수많은 노동자가 피땀 흘린 일터에서 쫓겨났고, 일하다 죽어갔다. 긴 대화 끝에 버선발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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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한다. 백기완 소장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림카페에서 열린 <버선발 이야기> 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<버선발 이야기>를 쓴 이유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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